저희 팀은 학교 자치 부서인 환경봉사부에서 활동하던 학생들 중, 이번 도남천 정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고자 희망자로 참여한 친구들이 모여 꾸려졌습니다. 저희 환경봉사부는 평소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와 지역에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봉사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가 지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 잔반 없는 날 행사 진행, EM비누 만들기 이벤트, 환경의 날 행사, 학교 텃밭 가꾸기, SNS 환경 기념일 소개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저희 팀은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맡은 역할을 통해 협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장은 전체 활동을 총괄하며 일정과 외부 소통을 담당하고, 기록 담당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활동 일지를 정리해 결과 보고서로 남깁니다.

환경 조사 담당은 하천의 현황을 살피고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해 활동 전후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홍보 담당은 교내외에 활동을 알리고 SNS를 통해 취지를 전파합니다.

안전·물품 관리 담당은 장갑, 집게, 쓰레기 봉투 등을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분리수거·정리 담당은 수거한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책임감 있게 활동하면서도,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하천 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자 합니다.

저희 팀은 학교 자치부서인 환경봉사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교내와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내에서는 잔반 없는 날 캠페인, EM비누 제작, 학교 텃밭 가꾸기, 환경의 날 기념 행사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 지구의 날, 세계 물의 날 등 주요 환경 기념일에 맞추어 카드뉴스와 온라인 게시물을 제작하여 SNS를 통해 꾸준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내 환경 관련 캠페인 참여, 재활용·분리배출 안내, 지역사회 환경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모든 활동은 팀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금까지 카드뉴스 및 홍보용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저희 환경봉사부 팀은 “관찰 중심, 실천 중심, 기록과 공유 중심”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결과보다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그 과정에서 얻은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조정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특히 학교 옆 하천 정화 활동에서는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 수거 위치, 참여 인원 등을 꼼꼼히 기록하여 다음 활동의 기준으로 삼고, 활동 결과를 다른 팀이나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활동 과정과 결과는 사진, 카드뉴스, 영상, 블로그 글 등 다양한 형태로 정리하여 SNS와 교내 홍보 채널을 통해 꾸준히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과 공유는 직접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이 속한 공간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희 팀은 단발성 봉사로 끝나지 않고, 학교와 주변 하천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지속 가능한 활동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장소는 대구국제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도남천입니다. 산책하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각종 오염물 때문에 물이 탁해지고, 하천 주변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저희 그린스텝은 이 하천을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리고자 합니다. 깨끗한 물과 안전한 생태 환경을 회복하여, 작은 실천을 통해 ‘대구 북구 도남천'에도 다시 자연의 생기와 평화가 흐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1회차
도남천 주요 구간에서 첫 정화 활동 진행
수거한 쓰레기와 위치, 양 등을 기록하여 향후 활동 기준으로 활용

2회차
정화 활동 구간을 확대하여 하천 주변 산책로와 숲 주변까지 쓰레기 수거
참여 학생들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 분포와 양을 기록하고, 하천의 오염 현황을 카드뉴스와 사진으로 정리
SNS 활용 하천 환경 인식 개선 캠페인

3회차
남은 구간 플로깅 및 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하고 하천 주변을 정리
참여 학생들과 함께 ‘하천 보호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
정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와 개인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 다짐

복원 활동이 끝난 후에는, 도남천이 다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으로 되돌아가길 바랍니다. 오리와 길고양이 등 하천 주변 생명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건강한 생태 환경이 조성되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는 쓰레기 없는 지속 가능한 하천으로, 모두가 아끼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도남천에는 쓰레기와 오염물로 인해 물이 점점 탁해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오리들이 떠다니고,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평화로운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곳곳에 플라스틱, 종이, 생활폐기물이 쌓이며 하천 생태환경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들은 단순히 풍경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하천 속 생명과 주변 자연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직접 움직여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고 자연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대구 북구 도남천이 다시 맑고 푸른 물로 흐르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편히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금 우리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