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최대 적은 예술가?", 저희는 이 말을 "환경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예술가."라는 말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예술 활동 간 '환경보호'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였습니다.

저희 '라온디어(RAONDEAR)'는 환경을 수호하는 예술가들의 집단입니다.

박정환(대표) : 예술심리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온 예술가. 그의 활동에는 언제나 '생명', '환경'이라는 키워드가 함께했다.

김준성(팀원) : 생명을 사랑하는 배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한눈에도 많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오며 살아온 것이 보인다. '생명존중' 활동부터 시작해 '환경보호' 활동까지 늘 무언가를 사랑하고 지키는 삶을 살아온 예술가.

박상욱(팀원) :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대변하는 춤을 추는 한국무용수. 그는 자연물을 소재로 늘 자신의 춤을 창작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 '환경'의 귀함과 감사함을 깨달아 여러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다.

* 위 3명을 주축으로 다양한 장르의 여러 예술가가 함께 협업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라온디어(RAONDEAR)는 문화예술, 예술심리를 기반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 환경보호 & 생명존중 토크 콘서트 <한강공원이 고향인 고양이 이야기>, <바닷속 모습은?>, <우리 바다 토크 콘서트>, <사라진 봄을 찾아주세요> 등 다수 기획·진행

-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빛 켜기> 기획·진행(2023 ~ 2025)

- 환경보호 주제 동화 <한강이, 사각이, 고양이>, <땅거북이 이야기> 등 다수 환경보호 주제 창작

문화예술, 예술심리를 기반으로 자칫 어렵게 느껴지거나 관련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환경보호'라는 주제를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흥미롭게 공감시키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오염된 환경을 되돌리자.'라는 메시지를 가진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을 처음부터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가진 활동까지, '환경보호', '환경오염'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여러 움직임을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희는 '사각사각플레이스'가 고향인 고양이들의 탄생부터 성장, 그리고 죽음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사각사각플레이스'의 상징이 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장소에 방문해 고양이들에게 먹이나 간식을 주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추운 겨울날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온기 속 생명을 유지했고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아기 고양이들의 보금자리에 하루에도 매우 많은 쓰레기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고양이들에게 준 먹이가 담겨 있던 캔이나 봉투, 그리고 간식들이 담겨 있던 여러 껍질. 그러던 어느 날, 한 아기 고양이가 버려진 츄르 껍질을 씹다가 건강 이상이 생겨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죽어가는 아기 고양이 주변으로는 여전히 많은 쓰레기가 보였습니다. 그 쓰레기들은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떠난 후에도 매일 치워도 매일 다시 쌓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양이가 이곳에 살고 있기에 공원의 환경이 오염된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매일 고양이들의 보금자리 주변 쓰레기를 줍던 저희는 큰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게 고양이들 때문인가?'

그 의문이 들자마자 지금 당장 우리가 무언가를 이야기해야 하고 움직여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생명존중' 키워드를 활용한 고양이들의 보호와 '환경보호' 키워드를 활용한 공원 정화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고양이들을 향한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반드시 그 행동에는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 진행을 먼저 진행하고(1회차), 그 이후 현재 오염되어 있는 고양이들의 서식지인 '잠실 한강공원' 정화 활동(2회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잠실 한강공원'에서 '생명존중'과 '환경보호'가 동시에 유지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3회차) 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한강공원의 생명들이 안전하고 보호된 환경 속 사람들과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문화예술시설 '사각사각플레이스' 인근. 아마 결국은 잠실 한강공원 전체 복원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곳은 많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한강공원에서 태어나 한강공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들의 주거지이기도 합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바로 곁에서 지켜본 지역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