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동시선은 ‘각자의 위치에서 동시에 지구를 위한 선을 그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집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마주한 과제입니다. (지구)동시선은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대학생 다섯 명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동시에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그려 나가고자 결성된 팀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환경 보호 구호를 넘어서, 지속 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방식을 고민합니다.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같은 시간 속에서 같은 마음으로 함께 움직이는 우리의 활동은 곧 ‘시간과 마음을 맞춰 지구를 위한 선을 그려간다’는 팀명의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지구)동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각자 속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찾아내고, 이를 연결해 더 큰 공감과 행동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협력, 그리고 균형 잡힌 시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구)동시선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새롭게 결성된 팀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 거주하며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지닌 다섯 명의 대학생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하나의 목표 아래에서 같은 시간 속에 움직이며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환경 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함께 활동해온 팀은 아니지만, 구성원들은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빠르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각자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안정적인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하늘은 팀의 흐름과 운영 전반을 이끄는 리더로서 방향성과 결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문아란과 조민홍은 콘텐츠 기획자로서 활동의 메시지와 기획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윤채빈과 이현지는 코디네이터로서 현장 운영과 팀 간 조율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구)동시선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력과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구)동시선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꽃을 피우는 중요한 씨앗이라고 믿습니다.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료 주문 시 다회용 텀블러 사용,
장보거나 물건을 살 땐 일회용 비닐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 상시 소지, 재활용을 위한 철저한 분리수거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천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실천을 지속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작은 실천 하나하나를 SNS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공유해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연결감을 나누는 서로가 있었기에 응원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나눔의 범위가 5명의 단톡방을 넘어 전국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지구)동시선의 가장 큰 강점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유대감과 각기 다른 지역·전공·관심사를 지닌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다양성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들로 구성된 우리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며, 각자의 전문성과 위치에서 효과적으로 역할을 나누고 연결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태복원을 단순히 환경을 되돌리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다시 설계해가는 일로 인식합니다. 이에 따라 실천, 교육, 지역 사회와의 소통, 공간 활용 및 콘텐츠 기획 등 다방면에서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자의 지역 기반을 활용한 분산형 활동 모델은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맞춤형 생태복원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하나의 목표 아래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동시선’이라는 팀명처럼, 시간과 마음을 맞춘 복원 활동을 실현하게 합니다.

앞으로도 (지구)동시선은 작지만 연결된 실천으로,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생태복원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월미도는 지속되는 쓰레기 유입과 무분별한 행동으로 환경이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지형 특성상, 플라스틱, 비닐,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낚시할 때 버려지는 낚시줄, 미끼 포장재 등도 해양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불꽃놀이 후 바위 틈에 쌓인 폭죽 쓰레기가 분해되지 않고 남아 생태계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방치된 환경은 또 다른 쓰레기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널려 있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부추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현장에서는 큰 생쥐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는 쓰레기 관리가 미흡해 야생동물이 사람 가까이까지 접근하는 문제를 보여줍니다.

무분별한 흡연과 소란행위 역시 공공장소의 청결과 안전을 해치고,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방치할수록 악화되므로 저희는 월미도가 소중한 자연과 문화의 터전으로 남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리고 실질적인 복원 활동을 진행하려 합니다.

저희 팀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로,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마음의 고향처럼 여겨지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공간은 인천의 월미도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월미도는 저희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언제든 가까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일부 방문객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그 공간이 점차 훼손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월미도는 학창 시절 저희가 뿌려두었던 씨앗들이 추억이라는 꽃으로 핀 공간입니다.단순히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나아가, 실제로 손을 내밀어 복원하고 회복시키는 일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경험이 저희가 지구 보험과 복원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회차: 월미도 환경 모니터링 및 쓰레기 수거 활동(유형 분석)　
2회차: SNS활용한 플로깅 및 '깨끗한 월미도' 캠페인 진행　
3회차: (일반) 플로깅 및 참여형 캠페인 진행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 아! 여기는 함부로 쓰레기 버리면 안돼."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있는 편이지만 보다 더 많아지면 좋겠고, 저희처럼 학창 시절에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친구들이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복원 대상인 월미도는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 테마파크로, 도심과 가깝고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저희에게 월미도는 "오늘 학교 끝났고 월미도 갈까?" 라는 물음이 자연스레 나올 정도로 친숙한 만큼, 친구들과 뛰놀던 놀이터이자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 쉼터입니다.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할 때 바다의 아름다운 윤슬을 보고, 냄새를 맡고,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곳은 저희 삶의 일부였습니다. 모두 저희 팀을 응원해주세요!